영화 '내가 죽기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에서 주인공은 부고기사를 의뢰하고 작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인생의 참 친구와 참 인사를 나누게 되고, 잔잔한 마감을 맞게 된다. 그만큼 우리는 누군가와 이별, 사별을 할때 가장 많이 쓰는 말이 '기억' 이란 단어가 아닐까 한다. '기록할 기(記)' + 생각할 억(憶)' 뜻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억'은 영어에서는 'Memory' 'Mind' 'Remember' 란 단어들로 표현되어지듯이 기록할것에 대한 과거-현재-미래로 구성된 시공간과 함께 마음과도 연관되어있다. 그렇다면 기억의 근원지는 어디이고 어느곳에 저장되며 어디에서 잃어버리는것인지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뇌 기억의 시작과 저장소 '해마' 헤르페스 뇌염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날 갑자기 심한 고열을 앓고 난 후 ..
한다우리정보
2017. 11. 15.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