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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이 빠른 사람, 신경이 예민한 사람, 눈치가 빠른 사람, 이해가 빠른 사람, 센스가 있는 사람,,, 등등등

말하나를 해도 두마디를 알아들어서 너무 앞서갈때도 있는 나를보며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넘 예민한가, 넘 생각이 많은가 라고 생각하다가도 지금은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을 한다면 사회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고, 남을 이해할수있는 폭이 넓다고 자부할때도 있다. 

 

이런 양상을 우리는 뇌 인지 신경과학에 분류할수있다고 할 수 있겠다.  

수억년의 시간을 생존해오면서 아주 작은 미생물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진화를 이뤄내왔다. 그렇게 된 이유는 살아내야 하는 환경의 요인으로부터 비롯된다. 생존 본능 게임에 살아나기 위해 혹은 우성으로 존재하기 위해 거듭된 뇌의 진화를 이뤄내 왔다.   

 

뇌 인지 신경 과학

 

인지(cognition) 라는것은 환경에서 수집된 각각의 사건들을 정보처리 가능한 형태로 번역 하는 능력, 혹은 예전에 저장해두었던 것을 다시 기억해내는 기억과 학습의 능력, 벌어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 예상 추론할수있는 능력, 어떤것에 대해 보상을 최대화 하고 손해를 최소화 하려는 의사결정 능력, 정보를 교환하고 정서를 교감하는 사회 인지적 능력까지 다양한 뇌의 영역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뇌 인지 과학의 범주는 종합적이고 다학문적 과학으로 발전하여 심리학, 철학, 신경과학, 언어학, 인류학, 전산학, 학습과학, 교육학, 사회학, 생물학, 로보틱스등 여러 학문과 연관되어 있다. 

 

인지과학이라는 말은 크리스토퍼 롱게히긴스가 1973년 처음 사용하였고, 1976년 세계 최초 학술지를 시작으로 1979년 인지과학 학회로 발전하였고, 한국에는 1987년에 출발되었다. 최근에는 뇌와 몸 그리고 환경의 통합적인 개념으로 발전하여 제3의 인지과학의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뇌 인지 신경 과학의 영역과 연구방법

 

뇌 인지 신경과학은 단편적으로 판단하거나 밝힐수 없다. 다양한 계층의 분석을 통하여 여러가지 결론이 도출될수있기 때문에 다양한 학문으로 연결된다.

 

인지 과학의 다양한 측면을 주요한 주제로 나열한것중 인공지능을 빼고 말할수 없다. 인공지능은 기계의 인지적 현상을 다루는 학문이다. 사람의 지적 특징을 컴퓨터로 구현하여 각 현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사람의 지능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각 뉴런들의 광대한 배열이 기호, 도식, 규칙등이 통계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연구 계산을 통하여 수치화 하지만 뇌의 무한 설계를 통계적 수치로 정의내릴 수 없는 단순한 범주로 결론 내릴수도 없다.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능력이 바로 두뇌가 처리하고 인지하는 주 분야중 하나이다. 언어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 언어처리와 이해를 철자법, 음운론, 음성학,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 등 여러가지 언어학설로 밝혀내고 있지만, 인문학적인 요소를 넘어서서 인지 현상을 통해 학습되고 익혀진다는것을 알수있다. 점차 성장하면서 뇌가 인지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시간이 축적될수록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학습하고 성장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이미 지나간 학습과 인지의 구성중 기억이라는 형태로 저장해둔 정보를 상기하는 뇌 인지 행위도 이 범주에 속한다. 직접적인 학습 외에 감각을 통하여 정보를 받아들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하는 능력 또한 지각과 행동으로 발현되어진다.

 

다양한 연구 방법을 통하여 뇌 인지 과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행동 실험을 통하여 지능적 행동의 구성을 연구할 수 있다. 다양한 실험 자극을 통해 반응을 측정함으로써 어떻게 처리하고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연구하게 된다. 행동을 연속적으로 추척하고, 주의깊게 관찰하고 어떤 행동을 선택하는지 살펴보게 된다. 어떤 자극에 대해 각 반응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인지 과정간의 차이와 특성을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소리같은 감각 자극을 통해 물리적 측정값을 분석하여 감각이 어디에 편향되어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어떤 자극에 대해 안구가 움직이는 방향과 반응속도를 분석하여 특정 시점에 어떤 정보처리를 하는지 역시 거꾸로 밝혀낼 수 있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뇌의 기능을 밝혀낼수있고 정보 처리 과정도 볼 수 있다. 뇌전도(EEG), 기능자기공명영상(FMRI), 광학촬상, 뇌자기도등 다양한 방법으로 뇌를 촬영할 수 있고, 분석이 가능하다. 앞으로 더욱 과학이 발전되고 기계가 개발되면 더욱 전문적인 접근 방법과 해석이 가능하리라 본다.

 

인지과학 분야를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그리스 철학까지 올라가는데 철학과 심리학을 통한 정성적인 해석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뇌를 연구하였다면, 현대 기술의 발전으로 거꾸로 실측과 발견이 가능해졌고, 분석이 더 다양해졌다. 인간의 모든 생로병사를 관장하는것중 단지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뇌를 통하여 인지하고 마음을 먹고 행동하기까지 전사적으로 이뤄지는 모든 생애의 싸이클중 뇌인지 과학에 대한 분석과 접근방식 해석 방법은 더욱더 많은 과학자들의 분석 대상이자 근원적인 이론을 추론해나가는 앎의 가장 원초적인 호기심에 대한 연구일지 모르겠다. 

 

과학이란 과학자만이 누리는것이 아니라 점점 이해하기 쉽게 밝혀지고 이슈화 되는것을 통해 누구나 나를 돌아보고 너를 살펴보면서 이해가 넓어지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중요한 덕목의 과학 분야일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더더욱 뇌에 대한 공부를 아낌없이 도전해보고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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